■ 전화연결 : 이상원 (사고 당시 " /> ■ 전화연결 : 이상원 (사고 당시 "/>

[더뉴스]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탈출자 "미호천 넘치기 일보직전, 통제했어야" / YTN

2023-07-17 2,467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전화연결 : 이상원 (사고 당시 오송 지하차도 통과)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송 지하차도 사고, 지금 앞서 계속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이 지하차도 사고 막을 수 있었다, 인재였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. 저희 YTN으로 제보영상을 주신 분이 있는데. 이 지하차도를 사고 직전에 통과하신 분입니다.
이분 연결해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이상원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?

[이상원]
여보세요.


여보세요. 저희 YTN으로 제보화면을 전해 주셨는데요. 오성 지하차도는 평소에 자주 지나시는 곳입니까?

[이상원]
아니요, 지나다니는 데는 아니고 초행길이었어요.


이번에는 어떤 경위로 이 길을 지나셨습니까?

[이상원]
원래 가던 길이 있었는데 그쪽이 침수가 됐다 해서 우회로 돌아서 갔는데 거기도 이렇게 된 거죠.


제보영상 보면서 여쭤보겠습니다. 지금 제보영상 저희에게 보내주신 화면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보고 있는데요.
저때 흙탕물이 밀려들어올 때 그때 상황 혹시 기억하십니까?

[이상원]
네.


저 때 어땠습니까?

[이상원]
너무 갑자기 물이 들어와서 무조건 1차로로 가고 무조건 빨리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서.


사고 발생 시간이 8시 40분이었는데요. 저때가 몇 시쯤 됐습니까?

[이상원]
저때가 8시 31분쯤이요.


지금 영상 보니까 앞에 지나가는 트럭도 상당히 지나가는 게 힘겨워 보이거든요. 제보자님께서 탔던 차량은 어떤 종류였습니까?

[이상원]
저는 트럭인데 1톤 트럭이에요.


올라가실 때는 어떠셨어요?

[이상원]
진짜 엄청 힘겹게 올라갔어요. 액셀을 최대한 밟는데도 앞으로 잘 나가지도 않고 계속 옆으로 치우쳐서. 그렇군요. 초행길이라고 하셨는데 저 지하차도가 상당히 길지 않았습니까?

[이상원]
그렇습니다.


그 긴 지하차도를 지나면서 처음에는 거의 물이 차지 않았었나요?

[이상원]
처음에는 아예 물이 없었어요.


지금 화면 보면 엄청난 양의 물이 차도 안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거든요, 흙탕물이요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7143529791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